[앵커]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군 창건일을 기념해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는 것 아닌지, 우려가 계속 나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북한 동향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아 기자!
먼저 북한 핵실험장 상황부터 알아보죠. 특별한 움직임 있습니까?
[기자]
아직 특별한 움직임은 없습니다. 가장 최근에 파악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움직임은 며칠 전에 북한 인력들이 배구하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돼 있던 건데요.
전문가들이 이것이 기만전술일 수도 있고 아니면 반대로 모든 핵실험 준비를 끝내고 대기 상태에 들어갔다는 사인일 수도 있다,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판단은 계속 유지되고 있는데요. 북한은 명령만 있으면 언제든지 핵실험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북한도 외교관들을 내세워 명령만 있으면 언제든 설명할 거라고 이렇게 선언을 했습니다. 이래서 한.미 군 당국은 계속해서 핵실험장 움직임을 계속해서 감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는 25일 북한 군 창건일인데, 중요한 정치적 기념일인 만큼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아닙니까?
[기자]
특히나 이번 군 창건일은 85주년이라서 5년 단위를 중시하는 북한의 큰 기념일이기는 합니다.
또 보통 군 창건일에 대규모 열병식을 해 왔는데요. 지난 15일 김일성 105번째 생일에 북한은 이미 대규모 열병식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군 창건일을 기념할 수 있는 건 남은 도발뿐이다, 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탄도미사일을 5차례 발사를 했습니다. 이 가운데 3번은 실패했지만 이에 따라서 계속 무기 개발을 위한 시험 발사가 이어질 거다, 이렇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는 4월에만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과 중거리 무수단 미사일을 포함해서 4차례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정치적 기념일, 정치적 필요성과 기술적인 면의 필요성에 따라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북한은 최근 기관, 매체 가릴 것 없이 강경한 발언들을 내놓고 있죠?
[기자]
북한의 핵무기 개발 폭주에 변수가 하나 등장했다고 할 수 있는데 그게 바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대응입니다.
연일 군사에 대해서 군사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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