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북한이 지난 16일 미사일 발사에 실패했지만 최근 도발적 언행과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일 등을 고려할 때 언제든지 다시 도발을 감행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국정 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 위협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 펜스 부통령의 방한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군과 각 부처는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도록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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