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2 흔들리는 '양강구도'...2위 싸움시작되나? / YTN

2017-11-15 0

■ 이상일, 아젠다센터 대표 /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앵커]
대선을 12일 남겨두고 있습니다. 대선 판도 이제 12일 남겨놓고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여전히 선두에 선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대선 판세와 변수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일 아젠다센터대표, 유용화 YTN 객원 해설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어제 전격적으로 배치가 됐죠. 사드 배치 문제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가 어제 사드 포대를 반입한 것을 두고 각 대선 후보들이 반응을 내놓았는데요. 입장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먼저 후보들, 각각 어떤 얘기를 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문재인 후보 같은 경우는 기존의 사드 배치는 다음 정부로 넘기라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기존의 입장을 다시 재확인했네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사드 배치가 대선 전에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밝혀오다가 전격적으로 핵심 장비가 들어갔는데요. 이 상황에서는 아마 기존의 입장을 그대로 가져가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남은 TV토론이라든가 또 각 진영에서 이렇게 이미 배치된 사드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직접적인 입장을 추궁받게 될 텐데 여기에 대해서 아직은 어제의 입장 표명은 문재인 후보나 안철수 후보도 이것을 다시 되돌리겠다 이렇게까지는 표현은 안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것에 대한 입장을 어떻게 밝히느냐에 따라서 아마 사드 문제나 이것이 다시 한 번 대선에 마지막 쟁점으로 크게 부상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아마 어떻든 문재인 후보로서는 이 문제에 대해 상당히 곤혹스러울 가능성이 많습니다.

[앵커]
다음 정부로 넘겨라, 이걸 활용하겠다라는 것에서 입장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인터뷰]
그 얘기, 기존의 입장을 고집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배치된 사드 문제는 일단 다시 철회할 수 있다라는 입장으로 읽히는 거죠. 그렇다고 하면 굉장히 큰 부담을 지게 되는데요. 이 문제를 절차적인 과정에 대한 정도의 문제제기에서 그칠 것인지, 아니면 배치된 것 자체를 다시 원점으로 돌릴 수 있다라는 데까지 갈 것인지. 여기에 따라서 아마 각 후보 사...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42709193778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