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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까지 딱 2주가 남은 가운데, 그동안 물밑에 있었던 '연대론'이 다시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바른정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유승민, 안철수, 홍준표 후보의 '원샷 단일화'를 제안하기로 했는데 각 당 반응은 부정적입니다.
오늘은 또, 원탁 토론으로 진행되는 네 번째 TV토론이 있는 날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바른정당이 오늘 새벽 1시까지 의원총회를 열어서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기로 했지요?
[기자]
어제 저녁 7시 반부터 5시간에 걸쳐 마라톤 회의를 펼쳤습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에 '원샷 단일화'를 공식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유승민 후보와 안철수 후보, 홍준표 후보, 이 세 사람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의총에 참석한 유 후보는 자유한국당과는 정체성이 맞지 않는다며 단일화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른정당이 단일화 제안을 해도 성사되기가 쉽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보수끼리의 양자 단일화가 아닌 3자 단일화에는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를 제외하고 유승민, 남재준, 조원진 후보와의 보수 대통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도 정치인들간 인위적 연대는 어렵다며 오직 국민에 의한 연대만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촛불을 들었던 국민 염원은 어디로가고 정권만 잡으면 된다는 구태 정치적 발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또, 홍준표 후보의 얼굴도 안 보겠다던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에 참여하겠느냐며 단일화가 되면 오히려 문 후보에 민심이 모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오늘 대선 후보들 일정 살펴볼까요.
저녁에 TV토론이 있죠?
[기자]
어젯밤 군소후보 10명의 토론회가 있었고 오늘은 주요 다섯 후보들의 네 번째 TV토론이 있는 날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JTBC와 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하는데요.
지금까지의 스탠딩 토론 방식과는 달리 원탁에 둘러앉아서 2시간 50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유 토론 주제가 안보논쟁과 경제적 양극화 해소방안이어서, 송민순 문건 논란과 증세 등 민감한 현안을 놓고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때보다 짧은 대선, TV토론의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크기 때문에 각 후보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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