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완, 시사평론가 /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 최영일, 시사평론가
[앵커]
심각한 내홍에 휩싸였던 바른정당 결국 의원 13명이 집단 탈당을 선언했죠.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대선 판세의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되는 상황인데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그리고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 모시고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실시간 검색어 조금 전에 제가 확인을 해 봤더니 1위에서 10위까지 거의 바른정당 그리고 바른정당 의원이 거의 잠식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단 의원 절반 정도가 지금 돌아가는 그런 상황인 거죠?
[인터뷰]
32명 중 13명. 19명이 남는데 거의 반토막이다 이렇게 얘기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4명으로 지금 늘어날 것 같죠? 그리고 또 추가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시간 검색어 얘기하셨는데요. 국민들이 깜짝 놀랄 상황입니다.
지난 밤에 이미 분위기가 감지가 되고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의원 간에 회동이 있었는데 지금 보세요, 한번. 바른정당을 떠나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선언 하는 인물이 권성동 의원. 탄핵소추위원장입니다. 법사위원장으로. 말씀하셨듯이 김성태 의원은 바로 청문회 청문위원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장제원 의원이라든가 또는 황영철 의원. 청문회 스타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인물이에요.
그사이에 국민들이 인지하기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사이에 분당, 탈당과 새 정당을 만든 원인, 명분이 됐던 친박이 청산되고 박 전 대통령과의 관계가 해결됐느냐 이거죠. 물론 어제 홍준표 후보는 이제 박근혜 당이 아니라 홍준표 당이다. 대선 후보니까 이렇게 얘기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면 친박 의원들의 청산이 있었나요, 혹은 사죄가 나왔나요, 반성이 나왔나요. 아무 명분이 없이 그냥 돌아가겠다.
그러면 이게 뭐냐 이렇게 보면 이유는 뻔해 보입니다. 그러면 3년 후 또다시 돌아올 총선에서 내가 의원직을 유지해야 하니 지금 세력이 없는 소수정당에서는 버틸 수가 없겠다. 집권도 물건너가는 것 같고, 분위기가. 그렇다면 나라도 살아야 되겠다. 지금 이것밖에 아니지 않느냐. 국민들이 오늘 규정하고 있는 이 행위는 야합이다. 그 외에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이렇게 성토를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지금 친박 청산 이런 없어서 명분이 없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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