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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근로자의 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골자로 한 노동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 군 장병들의 부모와 만나 군 복무 환경 개선을 약속하는 등 안보 행보를 펼치면서 젊은 층 표심도 붙잡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후보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우선으로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근로자의 32%를 넘은 비정규직 근로자 수를, OECD 평균인 10%대 초반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공공부문에서 상시로 일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사용 사유 제한제'도 도입해서 기업들이 정규직을 많이 고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노동 기본권의 온전한 보장, 국민의 생명 관련 업무의 정규직 고용, 비정규직 감축 약속,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해소 꼭 지키겠습니다.]
군 장병들의 처우 개선을 약속하며 안보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복무 중인 병사들의 부모와 연인들을 만난 문 후보는, 오는 2020년까지 병사 급여를 최저임금의 50% 수준으로 높이고, 부사관 비중을 확대하는 등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이제는 질 중심의 첨단과학 군대, 현대적인 군대 중심으로 국방을 바꾸어가면 충분히 사병들의 복무 기간을 줄여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 후보는 군부대가 밀집해 있는 경기 의정부시에서도 유세를 이어가며, '안보 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호[seongh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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