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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규모 유세 대신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뚜벅이 유세'에 돌입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고향인 부산을 찾았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나라가 혼돈에 빠질 것이라면서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걷고, 또 걷고, 찍고 또 찍고.
운동화 끝을 조여 매고 배낭을 짊어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고향인 부산에서 이틀째 '뚜벅이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전통시장과 지하철, 야구 경기장까지, 시내 구석구석을 두 발로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시민들 만나 뵐수록 변화의 열망이 정말 뜨거움을 느낍니다. 1번 2번, 2번 1번 반복돼왔던 악순환을 끊고 정말 새롭게 변화해야 합니다.]
따로 유세하던 아내와 딸을 거리에서 만난 안 후보는 국공립유치원 수를 대폭 늘리고 여성폭력 방지 예산을 30% 확대하는 등 어린이와 여성들을 위한 공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국민 60%가 반대하는 후보라며 문 후보가 당선되면 작은 실수만 있어도 광화문이 들썩일 거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미래로 나아가는 (미래로 나아가는) 선택을 해주실 것을 (선택을 해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확신합니다.) 고맙습니다.]
대규모 유세를 자제하고 투표일까지 걸어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안 후보는 이번 선거 구도를 과거와 미래의 대결로 만들어 막판 대역전극을 연출한다는 각오입니다.
YTN 이종원[jong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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