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본관 아닌 비서동에서 업무..."참모들과 소통" / YTN

2017-11-15 6

취임 사흘째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 집무실이 아닌 참모들이 근무하는 비서동인 여민관에서 업무를 보기로 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이 오늘부터 일상적인 업무를 여민관에서 보기로 했고, 집무실은 여민관 3층이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고 열린 청와대를 만들겠다고 말해왔고, 대통령의 일상 업무는 참모들과 격의 없는 토론과 논의를 거치려는 차원에서 여민관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본관에서 500m 떨어진 여민관은 건물 3동으로 구성돼 있고,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참모들의 업무가 이곳에서 이뤄집니다.

청와대는 이명박 정부 때부터 국민을 위한다는 의미로 위민관이라고 칭한 비서동도 참여정부 당시 명칭인 국민과 함께한다는 뜻의 여민관으로 복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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