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부에서 쓴소리를 이어오던 임은정 검사가 새 정부의 검찰 개혁을 앞두고 애정 어린 관심을 호소하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의정부지검 소속 임 검사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한민국의 검찰로 바로 세울 새로운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을 기대했습니다.
또 출세의 대가를 받은 일부 검사들을 제외하면 정치검찰의 오욕은 대부분 구성원에게 너무나 치욕스러운 일이라며, 염치없지만 검찰을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임 검사는 지난달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검찰 내부게시판에 소극적인 수사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는 등 검찰이 도마 위에 오를 때마다 내부에서 조직을 비판해 왔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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