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월호 선체 수색 현장에서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4층 선미의 여학생 선실과중앙객실 부분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태엽 기자!
먼저 유골 발견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세월호 4층 선미에서 안산 단원고 여학생의 유골로 추정되는뼛조각이 또 나왔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에도 단원고 여학생이 머문 선미 8인실에서 뼈 두 점이 수습됐는데요.
조금 전 또 유골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전 11시 좀 넘어서는 중앙객실이 있던 4층 중간구역에서 퍼낸 진흙에서 작은 크기의 뼈 16점을찾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에는 선미 8인실에서 나온 진흙 묻은 옷 안에서 여러 점의 유골이 흩어지지 않은 형태로 발견됐습니다.
4층 선미 선실은 침몰 당시 충격으로5층 전시실이 함몰되면서 잠수사들이 접근하지 못했던 곳인데요.
5층을 뜯어내고 수색을 시작한지난 10일 이후 3일 연속 유골이 발견되고 있는 겁니다.
현장수습본부는 뼛조각을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으로 보내 유전자 대조 작업을 하고 있는데한 달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오늘 오전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가목포 신항을 찾았다면서요.
[기자]
국회 인사 청문을 앞두고 있는이낙연 총리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로 올라가기 전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목포 신항을 찾았습니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앞으로 현장과 해수부, 가족들과 해수부가 서로 간에 어긋나는 일이 없도록 중간에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도 이 총리 후보가 누구보다 자신들의 입장과 마음을 잘 헤아려 주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총리가 돼서도 미수습자 가족을 잊지 말고9명 모수 수습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호남취재본부에서 YTN 송태엽[taysong@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513150127497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