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전 세계 150여 개국을 강타한 사이버 공격과 관련 미국 정보기관을 공격 바이러스의 근원지로 지목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에서 '랜섬웨어' 바이러스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과 관련한 질문에 "이 바이러스의 1차 근원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지도부가 직접 밝혔다시피 미국 정보기관이며 러시아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서 어제(14일) 사이버 공격에 쓰인 소프트웨어는 해커들이 미국 국가안보국에서 훔친 코드에서 나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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