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학생이 머물렀던 세월호 4층 오른쪽 가운데 부분에서 유골로 추정되는 뼈가 처음 나왔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20일) 세월호 4층 가운데 부분에서 거둔 진흙을 분리하다 사람 뼈로 추정되는 작은 뼛조각 2점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4층에선 대부분 여학생 객실이 있던 선미 쪽에서 주로 뼛조각이 발견됐으며 오른쪽 중간인 '4-12'구역에서 유골 추정 뼈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함께 세월호 미수습자인 단원고 허다윤 양 유골이 나온 3층 에스컬레이터 쪽에서도 유골 한 점이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14일 유골 석 점을 시작으로 나흘 동안 선체 수색과 진흙 분리 과정에서 뼛조각 49점이 수습됐습니다.
지난 16일에는 두개골과 치아 등 주요 부위 뼈가 발견되면서 법치의학 감정 결과 단원고 허다윤 양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수습본부는 추가로 수습된 뼛조각 세 점을 국과수로 보내 DNA 정밀 감식에 나섰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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