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철 /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앵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늘 청와대 오찬,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회동 참석했던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또 당대표 권한대행이기도 하죠.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당선 축하드리겠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앵커]
마음이 가볍지는 않으시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문재인 정부 첫 1년의 단추를 꿰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희 국민의당에도 대단히 중요한 1년이고 또 국가적으로도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정말 국가의, 문재인 정부의 첫 체제를 갖춰가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앵커]
당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 번 당을 이끌어보셨으니까 그 경험이 또 있으니까요.
[인터뷰]
그러나 항상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라서 항상 새로운 것들이 생기고 변수가 있기 때문에 한시도 주의를 게을리할 수 없는 그런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 청와대에 들어갔다 오셨는데요. 어땠습니까? 오찬 분위기는 괜찮았습니까?
[인터뷰]
네, 우선 아마 청와대에서는 12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은데 그 시간을 훌쩍 넘겨가지고 2시간 10분까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언쟁을 하거나 그런 것들 때문에 늦어진 것은 아니고요.
아마 거론될 수 있는 대체적인 현안들에 대해서 격의 없이 이야기를 하고 또 거기에 대해서 각자가 다 자기 생각들을 이야기하다 보니까 시간이 좀 길어졌습니다. 아무튼 오늘 참 의제에 대한 제한 없이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저희들이 아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그래서 또 이런 기회를 자주 갖자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얘기는 하고 싶은 말씀들을 다 하셨는데 어느 정도 의견이 다 모아진 겁니까?
[인터뷰]
여러 가지 개헌부터 시작해서 중요한 개헌부터 시작해서 사드 문제, 비정규직 문제. 그런 여러 가지 것들. 또 지금 세종시로 행정수도를 옮길 건가 말 건가 이런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앵커]
세종시 문제까지 논의됐군요. 원래 그 문제는 많이 거론 예상하지는 않았었던 문제인데.
[인터뷰]
그렇습니다. 개헌에 행정수도를 이전하는 것은 개헌 사항이거든요.
[앵커]
광화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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