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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적극 소통" vs 野 "인사 철저 검증" / YTN

2017-11-15 0

[앵커]
정치권이 협치와 청와대 인사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지만, 야당은 청와대의 외교·안보 인사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

국무위원 인사청문회와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여당이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군요?

[기자]
선출 뒤 첫 원내 대표단 회의를 주재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상머슴이 되겠다면서 야당은 자신을 소통의 통로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그러면서 민생을 위해 야당의 정책도 과감하게 수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우 원내대표의 말입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야당은 저를 소통의 통로로 마음껏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 민생을 위해서라면 야당의 정책도 과감하게 수용하겠습니다.]

어제 발표한 청와대의 외교·안보 인사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좌우를 가르지 않고 당면한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며,

북한 도발이 거듭되는 만큼, 정치권도 차분하고 냉정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반면 야당은 청와대 인선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죠?

[기자]
자유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오전 회의에서 인사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지만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와 관련해 재검토해 주변국과 협의하고 국회의 동의를 구하겠다고 말해 왔다며 매우 우려되는 인사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도 내놨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현재 /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 통합진보당 해산에 반대한 유일한 헌법 재판관입니다. 헌재는 헌법 수호 최후의 보루이고 분열된 국면을 조정하는 중립적인 위치입니다.]

그러면서 24일 시작되는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사 검증을 진행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 역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최대 현안인 북핵 문제와 미국, 중국 등 강대국 상대 업무를 한 번도 맡아본 적이 없는 인물이라는 점을 문제 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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