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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며,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성과와 실적이 중요하다면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속도전도 천명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와대 여민관 대통령 집무실에 대형 스크린 2개가 나란히 설치됐습니다.
국내 고용 상황과 노동 지표 등 취업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자리 상황판'입니다.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누차 강조해온 문재인 대통령은 상황판을 직접 가동하며, 일자리 대책 마련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노동시간 볼까요. 우리 노동시간은 그에 비해서 OECD 국가 가운데 두 번째로 최장의 노동시간에 우리가 시달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고.]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공공 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핵심입니다.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방문해 임기 안에 공공 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여기에 대통령이 수시로 일자리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상징적인 모습을 내세워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인 민간 기업에도 적지 않은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재벌 그룹들의 일자리 동향이 개별 기업별로 파악할 수 있게 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부분은 비정규직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비정규직 추이가 드러나게끔….]
문 대통령은 일자리 성과를 위해선 속도전이 불가피하다면서, 정부 일자리위원회가 앞장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수석비서관 8자리 가운데 인선을 미룬 일자리 수석과 경제수석 인사도 서둘러 새 정부 경제팀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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