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가 오늘 오후에 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문제를 논의합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를 채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오늘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이뤄질까요?
[기자]
현재로써는 알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단 오후 3시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여야 4당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간사들이 회의를 엽니다.
내일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 인준안을 처리하기 위해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와 함께 청문회 일정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 원칙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이 후보자 인사청문 절차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이 후보자를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바른정당은 인준 절차에 참여하겠다면서도 사실상 반대 당론을 정했습니다.
여기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를 수용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청문회를 마친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는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청문회에서 결정적인 흠결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만큼 무난하게 정보위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된다면 문재인 정부 1기 인사 가운데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첫 사례가 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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