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을 때 남북정상회담은 필요하다고 논의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남북관계나 남북회담은 기본적으로 통일부의 책무라며 앞으로 국정원 본연의 임무나 본분에 맞는 업무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태규 / 국민의당 의원 : 대통령으로부터 북한, 남북한 정상회담 실무를 총괄하고 남북 정상회담 추진 지시를 받은 적 있습니까?]
[서 훈 /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 아직 후보자 입장에서 그런 지시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이태규 / 국민의당 의원 : (대선) 후보 시절에도 이런 문제와 관련해서 대통령과 함께 논의한 적도 없습니까?]
[서 훈 /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 구체적 방법은 없고요. 종전에 해 왔듯이 남북 정상회담은 필요하다 정도의….]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 대북 접촉을 국정원 주도로 하고 정상회담이라든지 평양 방문 하겠습니까?]
[서 훈 /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 남북관계나 남북 회담은 기본적으로 통일부 책무입니다. 국정원 입장에서는 북한의 정보 내지는 전략과 관계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주된 임무라 생각하고요.]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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