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당·정·청 회의...정부 조직 개편 공개 / YTN

2017-11-15 1

[앵커]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고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하는 등 새 정부의 조직을 17부로 하는 정부 조직 개편안이 공개됐습니다.

새 정부 들어 첫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인데요, 소방청와 해양경찰청을 독립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새 정부 들어 당·정·청 고위 인사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는데, 어떤 내용이 다뤄졌습니까?

[기자]
문재인 정부 첫 고위 당·정·청 회의는 오늘 오전 7시 반부터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렸습니다.

장하성 정책실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이 참석했는데요, 이번 회의에서는 사실상 인수위원회 성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정부 조직 개편 방향이 논의됐습니다.

당·정·청은 우선 중소기업벤처기업부를 새로 만들어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의 브리핑 내용 들어보시죠.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중소기업 정책기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지원 업무 일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업 지원 기능, 그리고 금융위원회의 기술 보증기금 관리 업무를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토록 했습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에 무역과 통상 업무를 전담하는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을 독립시켜 각각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소속으로 두고, 안전과 재난 정책 총괄 기능은 행정안전부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직 개편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서면 정부 조직은 17부 5처 16청 5실에서 18부 5처 17청 4실로 변경되는데요, 국무위원 수의 변동은 없습니다.

[앵커]
국회에선 정세균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죠?

어떤 내용이 다뤄졌나요?

[기자]
여야는 조금 전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원내대표 정례회동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참석했는데요,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강행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은 참석을 거부했습니다.

일단 여야는 생산적인 국회를 위해 8·15 남북 이산가족 상봉 촉구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를 곧바로 추진하기보단 자유한국당이 참석하도록 유도한 뒤 함...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605114959553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