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개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정보 공유와 연합훈련 등 군사적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서 3자 회담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3국이 발표한 공동 언론 보도문을 보면 3국 장관은 정보 공유 증진, 활발한 3자 연습 시행,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하고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추가 도발 행위를 중단하며 국제적 의무와 공약을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가 이행되고 준수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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