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논란이 이번에는 투표 시스템 해킹 의혹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가안보국, NSA의 극비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정보당국이 미국 대선 불과 며칠 전에 투표 시스템 해킹을 시도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더힐 등이 온라인매체 '인터셉트'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러시아군 총정보국이 미국 투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최소한 한 곳에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 공격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선거 관계자 120명의 이메일 계정에 개인정보를 훔치는 피싱 공격을 시도했다고 명시했습니다.
러시아 정보당국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투표 시스템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러시아의 대선 관련 해킹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고 깊숙하게 이뤄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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