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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지대함 순항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 YTN

2017-11-15 0

[앵커]
북한이 또다시 새로 개발한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쏜 미사일이 신형 함선 공격용 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벌써 5번째로 신무기를 공개한 겁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선아 기자!

북한이 어제 쏜 미사일에 대해서 밝힌 내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북한이 어제 쏜 미사일이 새로 개발한 함선 공격용, 지대함 순항 미사일이라며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관영 매체들은 국방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지상 대 해상 공격용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를 김정은이 현장에 나와 지켜봤다고 전했습니다.

순항 미사일은 높이 치솟았다가 목표물을 향해 떨어지는 탄도 미사일과 달리 레이더를 피해 낮게 날아 정밀 타격하는 무기입니다.

북한은 어제 발사한 미사일이 지난 4월 김일성 생일 기념 열병식에 나온 무기 가운데 하나로, 이번 첫 시험발사에서 정확하게 비행해 동해에 띄운 목표물에 명중했다고 선전했습니다.

또, 이번 시험 발사에서 새로 개발한 발사관과 엔진 특성, 타격 정밀도와 이동식 발사대 기동 능력 등 미사일 성능 전반을 검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지 딱 한 달이 되는 날인데요, 지난 한 달 동안 북한이 몇 번이나 미사일을 쏜 겁니까?

[기자]
어제 발사까지 하면 모두 5차례입니다.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닷새째인 지난 14일 신형 중장거리 미사일 화성-12형 시험발사를 시작으로 이후 거의 일주일 간격으로 사거리별, 공격 형태별 다양한 미사일을 5차례에 걸쳐 발사했습니다.

이 신형 미사일들은 모두 김일성 생일 열병식에 나왔었는데요, 당시 열병식을 통해 시험 발사를 예고한 셈입니다.

김정은도 어제 시험발사 자리에서 국방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최근 첨단 육해공 무기 체계들을 계속 개발해 자신들의 군사적 공격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며 만족을 나타냈습니다.

문제는, 당시 열병식에 이 5가지 미사일 외에도 신형 대륙 간 탄도 미사일,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2가지 더 있었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조만간 이 두 가지 ICBM급 미사일 발사도 감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이선아[lees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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