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 정부에 민간교류에 앞서 대북 제재 등 '대결적 조치'를 먼저 철회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대외 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남북관계는 보수 정권이 단절시킨 일부 인도적 지원이나 민간교류를 허용한다고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며 우리 정부 기조를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반하는 대결 조치를 모두 철회하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입장이 확고해야만 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금강산 관광 중단과 5·24 조치, 개성공단 가동 중단 등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이러한 조치를 먼저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곧 6·15 공동선언 17주년이 된다며, 자주 통일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그제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지원 제안을 거부하고 어제는 민간교류 재개보다는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먼저 이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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