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 명 탄 군 수송기, 미얀마 해상 추락..."전원 숨진 듯" / YTN

2017-11-15 3

120여 명을 태운 채 미얀마 남부 안다만 해상에서 실종됐던 군 수송기가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얀마군이 밝혔습니다.

미얀마군 대변인은 "남부 해안도시 라웅론에서 35㎞ 떨어진 해상에서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 등이 숨진 상태로 발견된 데 이어 인근에서 항공기 바퀴와 구명조끼 등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추락한 군 수송기에는 군인 35명과 군인 가족 73명, 승무원 14명 등 모두 122명이 타고 있었으며, 미얀마 당국은 전원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락한 수송기는 현지 시간으로 7일 오후 미얀마 남부 안다만 해 항구도시인 메르귀의 공군 비행장을 이륙한 뒤 30분쯤 뒤 통신이 끊겼습니다.

추락 수송기는 미얀마군이 지난해 3월 중국에서 도입한 기종으로 총 비행시간은 809시간이며, 당시 기상 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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