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워싱턴DC 부근에 있는 야구장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해 야구 연습을 하던 하원 원내총무가 피격됐습니다.
이번 사건이 테러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용의자는 현장에서 총을 맞고 체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
미 공화당 원내총무가 총에 맞았다면서요
[기자]
괴한이 야구 연습장에서 총기를 난사하면서2루에 서 있던 스컬리스 원내총무가 엉덩이 쪽에 총을 맞았습니다.
목격자들은 스컬리스 의원이 추가 피격을 피해 그라운드에 피를 흐리며 기어서 외야 쪽으로 이동하는 등 공포의 도가니였던 것으로 전했는데요
다행히도 스컬리스 의원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괴한은 적어도 50발 이상을 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스컬리스 의원 뿐 아니라 보좌관, 연방의회 소속 경찰 2명 등 모두 5명이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컬리스 의원은 워싱턴DC 내 조지워싱턴대학 병원에 긴급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를 체포해 사건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방금 범행 동기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총격범의 정체는 누구인지 다시 한 번 범행 동기 관련해서 나온 소식들이 있는지 정리해 주시죠.
[기자]
조금 전에 막 속보가 떴는데요. 이 야구장 총격범은 일리노이주 출신의 66살 호치킨슨이라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호치킨슨이 어떤 사람인지 또 범행 동기는 어떤 것인지 아직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의원들이 야구 연습을 하고 순찰차를 탄 의회 경찰이 경호를 맡은 가운데 총기 난사가 벌어졌다는 점에서 계획적 범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백악관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총격 사건을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서 진정한 친구이자 애국자인 스컬리스가 심하게 다쳤지만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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