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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상조 임명 불가피한 선택"...강경화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 YTN

2017-11-15 0

[앵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으로 인사 청문 정국이 급격하게 냉각된 가운데, 청와대는 내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한 뒤 임명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방침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시도지사 17명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지방 분권에 초점을 맞춘 개헌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초대 내각 국무위원들의 인사청문회가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데, 난관에 봉착해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에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자, 청와대는 인사 문제에 대한 설명에 나섰습니다.

박수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당사를 방문하고 여야 원내대표를 초청해 회동하는 등 그동안 협치의 분위기를 만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야당이 서운할 수 있겠지만,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급한 국정 과제를 해결하라는 국민 뜻을 존중한 문 대통령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엄호했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대통령으로서는 그 인사에 대해서 국회 야당이 아직도 서운하게 생각하시는 점도 있으시겠습니다만, 어쩔 수 없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설명 드리고….]

이제 관심은 김상조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청문 보고서 채택 기미가 없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에 쏠립니다.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1차 시한은 오늘까지인데요.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채택이 안 되면, 내일 국회에 강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통 10일 기한으로 보고서 재송부 요청이 이뤄지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산적한 외교 현안을 고려해 강 후보자의 경우 5일보다 짧은 기일을 정해 요청이 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야당이 강 후보자 임명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재송부 요청이 이뤄져도 국회에서 보고서가 채택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첫 한미 정상회담을 10여 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 이어 강 후보자의 임명도 조만간 결단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문 대통령이 '제2 국무회의' 격인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었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광역단체장들과 국정 과제를 논의하는 제2 국무회의를 신설하겠다고 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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