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소환' 정유라 11시간 조사 후 귀가 / YTN

2017-11-15 0

이틀 연속 검찰에 불려 나온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고강도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어제 오후 1시 30분 정 씨를 소환해 11시간 가까이 조사를 벌인 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정 씨를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검찰은 정 씨를 상대로 삼성의 자금 지원과 승마훈련 등을 추궁했고, 해외 도피 행적도 상세히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 측 권영광 변호사는 정 씨가 아는 내용을 검찰에 모두 진술했고, 모친 최순실 씨와 비교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보강 조사와 법리 검토를 마친 뒤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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