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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추경 목적에 맞게 일자리와 서민 생활 안정에 집중했다면서, 추경 사용처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먼저 소방관입니다. 법정 인원에 비해 턱없이 수가 부족해 소방차와 119 구조 차량이 탑승 인력조차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복지 공무원입니다. 올해 초 한 달 간격으로 세 명의 복지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있을 정도로 살인적인 업무량과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보육교사, 노인돌봄서비스, 치매관리서비스, 아동안전지킴이 등 민간이 고용하는 공공부문 일자리도 지원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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