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금리 인상 긴급점검회의...시장 안정대책 논의 / YTN

2017-11-15 0

[앵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우리 가계부채 이자 상환 부담과 국내 자본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잇따라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정부 움직임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는 아침 8시부터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 금융회의'를 열고 미 금리 인상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주식과 채권 등 우리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해, 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시장안정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도 같은 시각, 김민호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금융시장 동향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어 오늘 오후 3시 반에는 금융위원회 주재로 합동 리스크 점검회의도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외화 유동성 등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주요 위험요인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그간 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단기간에 대규모 자본이 유출되는 등 당장 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한미 금리가 역전될 경우 국내 시중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부채 상환 부담 증가 우려로 정부도 이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하반기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경우를 대비해 중장기적인 금융안정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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