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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첫 일자리위 주재..."8월까지 일자리 로드맵" / YTN

2017-11-15 0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1호 업무지시로 출범한 일자리위원회가 첫 회의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좋은 일자리에 두겠다며, 오는 8월까지 일자리 로드맵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무회의가 열리는 청와대 본관 회의실에 일자리 위원들이 둘러앉았습니다.

위원장을 맡은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 부처 장관들은 물론, 경제 단체장과 양대 노총 지도부가 동등한 위원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주요 노사 단체가 대통령 주재 회의에 함께한 건 18년 만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우리 경영계도 정말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데 역할을 해 주신다면 제가 언제든지 업어드리겠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첫 회의에서 정부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좋은 일자리에 두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재정과 세재, 금융과 조달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고 고용영향평가나 공공기관 평가 등을 통해 일하는 방식까지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민간과 공공부문이 함께 일자리 정책의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시급하다며, 8월까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민간과 공공부문의 노력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8월 말까지 마련해 주셨으면 하는 당부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 노동계가 철저히 소외됐지만 새 정부에선 국정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일자리위원회는 전체회의에 앞서 민주당 원내지도부와도 별도 간담회를 열어 좋은 일자리 창출에 모든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도 일자리 추경이 정치적인 이유로 논의가 지연되면 국민의 고통만 가중될 것이라며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YTN 이종원[jong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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