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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CBS 인터뷰를 통해 문정인 특보의 워싱턴 발언은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환경영향평가가 사드 배치의 연기나 취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 대통령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문정인 특보의 한미 군사훈련 축소 발언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문 특보는 학자로서 자유롭게 발언한 것이며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북한 문제를 풀어가는 구체적인 전략과 전술은 미국과 함께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를 푸는 데 한국이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조건이 맞는다면 평양 방문은 여전히 좋은 생각이라는 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현안인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이미 2개의 발사대를 배치했지만, 환경영향평가 등 정당한 법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환경영향평가가 사드 배치를 연기하거나 취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개성공단 재개에 대해서는 지금은 강한 압박과 제재가 필요하고 비핵화 진전이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인도주의적인 접근과 교류는 계속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문제의 푸는 핵심은 일본의 법적 책임과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이 한가지 문제로 한일 양국 관계의 진전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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