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주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남 / 前 자유한국당 의원, 김철근 / 前 국민의당 대변인
[앵커]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 의혹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 장관과 국민권익위원장도 지명했습니다.
세 분 모시고 자세한 소식 나눠보겠습니다.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 그리고 김철근 전 국민의당 대변인 자리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우선 인사 얘기를 먼저 해 봐야 될 것 같은데요. 법무부 장관과 국민권익위원장 지명이 있었지 않습니까?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는 박상기 연세대학교 로스쿨 교수를 지명했어요.
경실련 대표를 맡았던 분인데 오후에 출근하면서, 청문회 준비를 위해서 출근하면서 탈검찰, 검찰개혁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인터뷰]
이분도 이제 조국 수석과 더불어서 사법 시험을 치지 않으신 분이고요. 그다음에 형사정책연구원장을 하셨고 법대 학장을 하셨고 그런 분이기 때문에 시민사회에서 시민운동을 하셨고 그래서 차분하게 말하자면 탈검찰화 또 인권중심의 어떤 법무부의 위상을 새롭게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개혁을 앞두고 차분하게, 그분 성격이 굉장히 조용조용하고 그런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후보에 대해서는 또 많은 청문위원들이 여러 가지 개인적인 도덕적인 문제, 역량적인 문제에 대해서 검토를 하겠습니다만 발표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아직까지 이렇게 저렇게 코멘트를 할 수는 없을 것 같고 다만 경력을 볼 것 같으면 그런 어떤 차분한 학자형이고 또 그런 의미에서 시민운동을 해 왔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서 차분하게 국민에게 말하자면 신뢰를 받는 법무부의 중립성을 만들어가는 데 어떤 적정한 인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안경환 후보가 낙마한 뒤에 열하루 만에 임명이 된 거라서 어떨까 싶기도 한데요. 아무래도 인사청문회를 고려해서 통과가 충분히 가능한 분을 선임했다고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직전에 후보 지명자가 이런 저런 의혹 때문에 낙마를 했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지명을 하는 데 보다 도덕적이나 어떤 법적 흠결에 대해서 더 신경을 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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