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주부 납치 살해 피의자 2명이 범행 뒤 머리카락을 손질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오늘(30일) 공개 수배 중인 31살 심천우와 36살 강정임이 범행 후 이발을 한 모습이 담긴 수배 전단을 배포했습니다.
심천우는 짧은 스포츠형 머리에 왼쪽 관자놀이 위로 두 줄의 스크래치를 내고 검은 뿔테를 쓰고 있습니다.
강정임은 단발을 하고 역시 안경을 착용했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공개된 사진이 피해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이후인 26일 오전 전남 순천의 미용실 등에서 찍힌 사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심천우와 강정임은 지난 24일 저녁 경남 창원에 있는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주부를 납치 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공개 수배됐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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