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집배원 우체국 앞에서 분신 시도 / YTN

2017-11-15 3

휴가 중이던 40대 집배원이 자신이 소속된 우체국 앞에서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경기도 안양시 안양우체국 입구에서 집배원 47살 A 씨가 음료수병에 든 인화성 물질을 몸에 뿌린 뒤 스스로 불을 붙였습니다.

A 씨는 2도 화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공무원 신분의 정규직 집배원인 A 씨는 최근 배달구역 변경으로 근무에 어려움을 토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가족이나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유서를 써놓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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