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노조 "택배 파업 때마다 집배원 배송 투입 중단하라" / YTN

2021-06-10 1

우체국 노동자들이 더는 집배원을 택배 파업으로 생긴 추가 업무에 투입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국공공운수노조 민주우체국본부는 오늘(10일) 서울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노조 파업으로 집배원들에게 전가된 물량이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택배노조의 배송거부 때마다 우체국 집배원을 희생양으로 삼아 배송거부를 무력화하려 한다며, 이제는 집배원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집배원의 짐이 이륜차에 싣지도 못할 정도로 큰 경우가 많아 안전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초과근무 명령으로 하루 서너 시간씩 더 일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정부와 관련자들에게 택배 파업이 벌어질 때마다 집배원을 투입하는 것을 멈추고 관련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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