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성 14형 영상 공개...한미 미사일 훈련 맞대응 / YTN

2017-11-15 0

■ 김주환 / YTN 정치·안보전문기자

[앵커]
북한은 미사일 기술 진전을 과시하기 위한 듯 화성-14형 발사 영상을 신속하게 그리고 상세하게 공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연합 미사실 무력시위를 직접 지시했습니다. 또 우리 군에서는 이례적으로 김정은 등 북한 지도부를 겨냥한 참수작전 영상을 공개하면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주환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북한이 이번에 시험발사한 화성-14형은 ICBM이라고 미국이 공식적으로 확인을 했고요. 우리 국방부는 ICBM 급의 신형 미사일이다 이렇게 평가를 했는데 한미 양국이 북한의 미사일 기술을 어느 정도 인정한 셈이 됐죠?

[기자]
그렇죠. 어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지금까지 북한이 1984년도부터 화성-5호 자체개발을 한 것부터 33년 만에 저 정도의 능력을 고도화한 걸 인정을 했습니다. 사실 그런데 지금 우리 군 당국의 표현이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ICBM 급의 신형이다라는 표현이 ICBM급이라는 건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강대국의 ICBM에는 좀 못 미치고 신형이라는 건 지금까지 북한이 열병식이나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모델이다. 그래서 신형이라고 했습니다.

ICBM 급이라고 한 근거는 5500km 정도를 날아갈 때 이게 대기권 밖으로 나갈 때 치고 올라갈 때 상승고도라고 하는데 이게 대기권을 뚫고 나가기 위해서는 마하 21의 속도를 내야 됩니다.

그런데 오늘 한민구 장관이 국회에서 그것보다 훨씬 더 못 미친다라고 했기 때문에 그다음에 어떤 텔이라고 하는데 이동식 발사대 이런 부분. 쭉 영상을 보고 나서 ICBM급, 그리고 한 8000km 정도는 날아간 것 같다, 그래서 ICBM급으로 이렇게 평가를 내린 거죠.

[앵커]
그런데 우리 군 당국에서는 ICBM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은 했지만 아무래도 ICBM의 완전한 기술을 다 확보하지는 못했다고 봤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대기권 재진입 기술이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오늘 조선중앙TV가 3시에 4분 30초짜리 영상을 봤는데 저도 서너 번 반복해서 봤는데 일단 재진입 기술 여부는 어느 정도 확보된 것 같아요. 그 반대 측면... 그 근거 중 하나가 텔레그래프라고 단 분리하는 모습이 보여졌어요.

올라가다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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