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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기의 만남', '마초들의 만남' 등 여러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큰 관심이 집중됐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만남이 마침내 이뤄졌는데 트럼프가 푸틴에게 "만나게 돼 영광"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G20 정상회의 개막일 오전, 모든 정상이 모여 격식 없이 환담하는 자리.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상견례가 이뤄집니다.
트럼프가 먼저 손을 내밉니다.
푸틴의 팔꿈치까지 토닥입니다.
트럼프는 나란히 선 푸틴의 등을 툭툭 치며 친근감도 표시합니다.
오후에 열린 두 정상 간 첫 양자회담도 화기애애하게 시작됐습니다.
트럼프가 먼저 이번 만남이 영광이라며 운을 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앞으로 러시아와 미국 등에 긍정적인 일이 생기길 바랍니다. 이렇게 함께하게 돼 영광입니다.]
푸틴도 그간 전화통화로 못다 한 얘기를 직접 만나서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답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이렇게 직접 만나게 돼 기쁩니다. 이번 회담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희망합니다.]
두 사람의 첫 회담은 애초 예정된 35분 동안을 훌쩍 넘겨 한 시간 반 이상 계속됐습니다.
그간 양국 관계를 악화시킨 시리아 내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 북한 미사일 도발 등 여러 가지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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