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의장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정상들의 북한 문제 논의 내용을 밝힌 데 대해 청와대는 한독 정상회담의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한독 정상회담 때 메르켈 총리가 북한 문제를 거론할 기술적인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번 언론 발표로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메르켈 총리의 발언 내용을 보면 우리의 입장이 거의 완벽히 반영됐다며, 결과적으로 구두 성명과 같은 언론 발표를 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주로 경제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북한 문제와 같은 외교·안보 사안을 다룬 것 자체가 이례적이고, 정상 간의 비공개 논의 결과를 공개한 것도 예외적이라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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