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노조가 신고리 5·6호기 일시 중단과 관련해 대정부 투쟁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한수원 노조는 오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의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에서 집회와 비상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이사회의 공사 중단 결정에 대한 무효 소송이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내기 위해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번 조치는 대책 없는 원전 중단 정책이며 600조 규모의 세계 원전 시장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탈원전 논의는 충분한 전력과 신재생에너지를 확보한 뒤에 해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또 공사가 임시 중단되는 3개월 동안의 공론화 자체도 반대한다고 밝히고, 이 기간 동안 원전의 안전성과 필요성을 국민에게 홍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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