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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추경 100% 안 돼도 처리"...여야, 여전히 평행선 / YTN

2017-11-15 0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 외교 성과 등을 설명하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또 여야는 합의가 지연되고 있는 추경안과 정부조직법을 놓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종원 기자!

오늘 문 대통령이 여야 당 대표들과의 회동에서 직접 추경안 처리 협조를 당부했다고요?

[기자]
오전 11시 반부터 청와대에서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당 대표들의 회동이 오후 1시 반 무렵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늘 만남은 문 대통령 취임 후 70일 만으로, 첫 상견례를 겸한 오찬 회동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야 대표들에게 미국과 독일 순방 외교 성과를 중점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오늘 회동에선 여야가 합의에 진통을 겪고 있는 추경안에 대해, 문 대통령의 언급도 나왔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다 서로 100%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처리를 해주시면 정부가 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여야 모두 오늘 회동이 새 정부 인사와 한미 FTA, 탈원전 정책 등 각종 국정 현안과 관련한 폭넓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사 원칙 위반 논란과 관련해, 이번 인사가 끝나면, 구체적 기준을 마련해 공개하고, 투명하게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또 한미 FTA는 재협상이 아니라는 것을 한미 단독·확대 정상회담에서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용' 발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오늘 만남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불참해 4당 대표 회동으로 진행됐습니다.

[앵커]
문 대통령의 발언이 있긴 했지만,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오늘 국회 본회의 처리는 힘들다고 봐야겠죠?

[기자]
일단 물리적으로 오늘 본회의가 열리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다만 오늘 문 대통령이 추경안 협조를 당부하면서, '서로'란 단어를 사용한 만큼, 여야 모두에게 던지는 메시지라는 점이 주목되는데요.

일단 추경안과 관련한 여야 원내 지도부의 말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또 말을 바꿔서 예비비 사용도 안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묻지 마 반대 금메달감입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세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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