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에 한미 양국이 연합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으로 대북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새벽 5시 45분쯤 동해안에서 한미 미사일 부대가 연합 미사일 사격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11시 41분쯤 북한이 자강도 무평리에서 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지 6시간 만입니다.
합참은 이번 사격에 한국군의 현무-2와 미8군의 에이태킴스 지대지 탄도미사일을 각각 2발씩 발사해 적 지도부를 정밀 타격하는 능력을 점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발사 등 강력한 무력시위를 벌이라고 지시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 4일 북한이 ICBM급 '화성-14형'을 쏘았을 때도, 그다음 날인 5일에 연합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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