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8시 10분쯤 부산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가던 KTX 열차가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부근에서 고장으로 멈추면서 2시간 가까이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승객 360여 명이 1시간 30분 넘게 열차에 갇히면서, 휴가철을 맞아 공항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KTX와 같은 선로를 쓰는 공항철도 열차도 1시간 넘게 지연 운행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승객들에게 다른 항공편이나 숙박비 등을 제공해 보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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