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미니트맨 3(쓰리)' 시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미 공군 지구권 타격 사령부는 현지 시각 2일 새벽 2시 10분 캘리포니아 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미니트맨 3를 발사해 약 4천200마일, 약 6천759km를 날아 마셜군도 콰절린 환초를 명중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령부는 "이번 발사가 북한 행동에 대한 대응은 아니지만, 미국의 핵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확실하며 효과적임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공격을 억제하고 탐지, 방어하는 능력을 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의 ICBM 시험발사는 올해 들어 이번까지 모두 네 차례로, 이번 시험은 최근 북한의 ICBM급 시험발사 이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뤄져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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