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칸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세월호에서 과적 원인으로 꼽혔던 철근 뭉치가 발견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 세월호 화물칸 1층 D 갑판에서 잇따라 철근 뭉치를 확인해 꺼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근 뭉치는 화물칸에서 미수습자를 찾기 위해 차량을 꺼내는 작업을 하던 도중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수습본부와 선체조사위원회는 철근을 모두 선체에서 꺼낸 뒤 규모와 용도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애초 세월호는 무리하게 증축된 선박에 과다한 화물을 실어 복원력이 약해진 게 주요 침몰 원인으로 지목됐고, 특히 화물칸에 철근이 과다하게 실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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