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공관병 갑질 유감...전 부처 점검 필요" / YTN

2017-11-15 0

문재인 대통령은 공관병에 대한 갑질 사건은 군 최고통수권자로서 매우 유감이라며, 전 부처 차원에서 갑질 문화를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기회에 군내 갑질 문화를 뿌리 뽑아야 한다며, 일부 문제 인사를 징계하는 미봉책에 그치지 말고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전 부처 차원에서 갑질 문화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 공관을 포함해 공관이 있는 모든 부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찰 고위간부가 의경을 운전기사로 부리는 등의 갑질 의혹도 점검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군과 공직 사회의 갑질 문화를 근절하는 근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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