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편집' 새끼 돼지 생산 성공 / YTN

2017-11-15 2

미국 연구팀이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해 인간에게 장기를 공급했을 경우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없는 돼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 연구팀은 현지 시간으로 10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돼지 유전자에 숨겨져 있는 25가지의 내인성 레트로바이러스를 유전자 가위로 편집해 비활성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37마리의 건강한 돼지가 태어났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추가 연구를 위해 도축됐고 15마리는 건강하게 살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을 이끈 하버드대의 유전학자인 조지 처치 박사는 유전자 편집 돼지 생산이 성공함에 따라 돼지 장기의 인간 이식이 2년 안에 현실화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BBC는 이번 연구성과로 돼지 장기의 인간 이식 현실화가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안전성이 완전하게 확인되기까지는 앞으로 수 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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