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전방위적 남북 대화 제안 / YTN

2017-11-15 0

■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북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군사, 이산가족 상봉, 평창올림픽 등 전방면에 걸쳐 남북 대화 재개를 북한에 제안했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경축사 대북 메시지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경축사에서 문 대통령이 내놓은 대북 메세지, 베를린 구상의 맥락과 같다고 볼 수 있을 것도 같은데요.

[인터뷰]
그렇죠. 전반적인 내용을 보면 베를린 구상의 내용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말씀하신 대로. 그러니까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된다는 것이고 그것을 가장 방해하는 걸림돌이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물론 한미동맹을 기초로 하겠지만 역시 이 또한 우리의 주도적인 역량이 중요하다라고 하는 걸 강조했고요.

북한을 향해서는 도발을 중단해라. 그리고 핵실험, 미사일 발사 중단 특히 핵 동결이 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하는 종래의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을 했죠. 그리고 대화와 제재는 병행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북한의 입장을 고려한 그런 여러 가지 북한을 설득하기 위한 그런 내용과 우리는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 쉬운 문제부터 해결하자.

전체적인 맥락은 그 틀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그때 상황하고 조금 달라진 부분, 이를테면 최근에 북한이 괌 타격 언급을 했고 또 트럼프 대통령이 분노와 화염, 이런 언급을 하면서 혹시 8월 위기설, 전쟁 임박설 그런 것들을 감안을 한 발언이라고 보는데 군사행동은 우리 대한민국과 협의 없이 이뤄질 수는 없다.

미국도 아마 같은 생각일 것이다 이런 얘기를 포함시켰다고 하는 것이 좀 특이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다시 세세하게 살펴볼 텐데요. 문 대통령 발언 중에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런 얘기를 아까 설명을 해 주셨는데 지금 북한과 미국 대립이 굉장히 첨예한 상황에서 우리가 그러면 어떻게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요?

[인터뷰]
대통령 경축사에 이미 답을 포함해 놓고 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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