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한미연합훈련...미군 핵심 지휘관 동시 방한 / YTN

2017-11-15 0

■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이 내일부터 31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번 주에도 한반도 안보 긴장상황은 어느 정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군 핵심 지휘관들이 동시에 한국을 방문해 방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한반도 안보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 내일부터 시작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일정부터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기자]
내일부터, 그러니까 21일부터 31일까지 열하루 동안 진행이 되도록 돼 있고요. 1부와 2부 두 차례로 구분을 해서 진행을 합니다.

1부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을지훈련이라고 하는 형태, 그리고 한미연합 군사훈련이라는 형태 두 가지가 병행이 되고요.

그 상태에서 을지훈련은 끝이 납니다. 그렇지만 프리덤가디언은 계속되고요. 그래서 2부, 28일부터 31일까지 프리덤가디언이라고 하는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계속됩니다.

이 훈련에는 한국군이 5만 명, 그다음에 미군은 만 7500명 이렇게 참가하고요.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하게 되면 전략무기라고 하는 것들이 얼마나 오느냐 이게 관심이 되는데요.

이번에는 얼마나 오는지, 오는지 안 오는지 이 부분이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미군 규모가 축소가 됐고 또 이게 북한이나 중국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그런 관측이 있습니다. 미군 규모가 일단 지난해에 비해서도 적고 지난 몇 년 동안의 추세를 봐서도 적습니다.

지난해 2만 5000명이었는데 올해 만 7500명이니까 7500명이 줄었습니다. 그전에는 또 3만 명 정도였던 적도 있었기 때문에 좀 줄었죠. 그다음에 전략무기 출동 여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아직까지 미정입니다.

예년 몇 년 동안의 사례를 보면 B-1라든가 항공모함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훈련 기간에 맞춰서 오곤 했는데 지금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방부가 발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규모가 축소됐다라고 말을 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이런 것들은 사실 북한과 중국이 그동안 몇 달 동안 또는 몇 년 동안 계속해서 강조하던 요구사항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현재로 봐서는 북한이나 또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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