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부동산 거품을 걷어내고 투기수요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분양원가 공개와 분양가 상한제, 후분양제 등 세 가지 처방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부가 투기지구 지정과 세제 강화, 대출규제 등 핵심이 빠진 부동산 대책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백약이 무효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 가지 처방과 함께 보유세 강화와 공시가격 정상화, 공공임대 대폭 확대가 동시에 추진될 때, 부동산 광풍이 잡히고 집 없는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다시 꿀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가 선거제 개편을 위한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대통령과 국회의장도 강력하게 지지하는 역사적인 선거제 개혁을 함께 이뤄내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야 5당 대표가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함께 간다면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면서, 통 크게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미래를 열어가자고 촉구했습니다.
이종원[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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