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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떤 질문에도 당당하게 답변하며 진실로 소통하는 모습이었다고 밝혔지만, 야권은 형식만 강조한 채 내용이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여야 반응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회견의 격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습니다.
국정 수행에 대한 압도적 지지율의 핵심은 진실로 소통하는 대통령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야당은 국민의 뜻과 다르게 지지율을 평가 절하하고 소통하는 모습조차 깎아내리고 있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에 매달리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의 평가는 정반대였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실망스러운 자화자찬 기자회견이었다면서 이벤트 쇼 정치의 결정판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무엇보다 최고 수준의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야 할 '레드라인' 내용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자체가 비현실적인 안보 인식 수준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형식만 내보이고 내용이 없으며 목표에 대한 실천 방안도 없는 말 잔치에 불과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인사 참사나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은 물론, 각종 복지 정책을 위한 재정 확보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원론적 수준 답변에 그쳤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인사 문제를 제대로 인식 못 하고 재원에 대한 구체적 대책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성찰이 전혀 없는 자화자찬 회견이어서 아쉬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 당정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죠?
[기자]
다음 달 정기국회를 앞두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아침 국회에서 당정 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조금 전 결과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여당은 먼저 경제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과제와 추가적 재정 소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해달라고 정부에 당부했습니다.
특히 누리과정 전액 국고 지원, 아동수당 도입, 기초연금 인상,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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