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앵커]
오늘 저희 뉴스인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초대했습니다.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촌각을 다투시는 때일 텐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앵커]
사실 외교라는 게 평상시에도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이렇게 엄중한 때에 참 어깨가 무거우시겠는데요.
[인터뷰]
네, 무겁습니다.
[앵커]
밤에 잠은 잘 주무십니까?
[인터뷰]
자려고 노력합니다.
[앵커]
이제 취임하신 지 꽤 됐고. 외교부의 모든 것이 다 정착이 된 거죠? [인터뷰] 네. 완전히 정착이 됐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뭐합니다마는 이슈 자체가 계속 진전이 되는 거고 또 부의 관리 면의 그런 업무도 있는 거고 해서요. 매일매일이 도전입니다.
[앵커]
최근 현안은 UN 대북제재였는데요. 장관님은 만족하셨습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저희로서는 상당히 강한 수준의 새로 또 강화된 제재 요소들이 담겼고 그래서 북한에 대한 그리고 실질적인 압박이 될 수 있는 그런 제재안이다. 그래서 저희는 환영을 했고요.
이행에 있어서 저희도 충실히 이행하겠지만 국제사가 다같이 한 목소리로 이행을 해야 한다는 뜻에서 국제사회의 공조가 중요하고 그 공조를 이루기 위해서 저희가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앵커]
미중 정상들이 통화한 다음에 그 수위라는 게 결정됐다, 절충됐다라는 보도도 있었는데. 우리 정부의 입장은 어느 정도 반영된 겁니까, 이번에?
[인터뷰]
저희는 처음부터 미국하고 긴밀히 공조를 했습니다. 그 초안에 나온 것만큼의 그런 어떤 제재 요소가 담기지 않았지만 어차피 초안이라는 것은 최대, 맥시멈을 제시를 해놓은 거고.
각국하고 협상하는 과정에서 절충안을 도출해서 그 결과가 채택이 된 건데 저희가 보기에는 중국도 러시아도 이번에 6차 핵실험은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 하는 그런 큰 공감대 위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는 제재 결의가 채택이 되었다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 국무부는 조금 전에 보니까 이번 수준은 바닥 수준이다, 아직도. 트럼프 대통령도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평가를 했던데요?
[인터뷰]
그것은 아무래도 전반적인 대북 압박 제재를 봤을 때 앞으로 더 할 요소들이 많이 있다. 그렇지만 하여튼 중요한 것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13143611332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